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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어싱 효과, 러닝 후 두 달째 직접 느낀 변화 맨발 걷기 어싱 효과, 러닝 후 두 달째 직접 느낀 변화 슬로우조깅을 마치고 나면 늘 서둘러 신발을 벗어 던지고 샤워실로 직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땀에 절은 몸으로 거실 바닥을 밟는 것도 찝찝한데, 밖에서 맨발로 땅을 밟는다는 건 제 상식선에선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건강 매체를 보다가 "맨발로 땅을 밟으면 몸에 쌓인 유해 전하와 정전기가 빠져나간다"는 이른바 '어싱(Earthing, 접지)' 이야기를 접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자연인이 따로 없네" 싶어 헛웃음이 나왔지만, 호기심 반 의구심 반으로 일산호수공원 잔디밭에서 슬그머니 신발과 양말을 벗어본 게 시작이었습니다. 오늘은 50대 남성이 왜 맨발 걷기 어싱 효과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실제로 어디서 얼마나 걷고 .. 2026. 9. 11.
카프레이즈 종아리 변화, 까치발 들기가 진짜 '제2의 심장'을 깨울까?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몸 여기저기를 챙기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카프레이즈를 그렇게 대단한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까치발로 서고 내려오는 동작이 뭐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겠나 싶어서, 아침 맨손운동 루틴에 포함시키면서도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지나고 나니 카프레이즈 종아리 변화가 생각보다 뚜렷하게 느껴져서, 오늘은 이 운동 하나에만 집중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대단한 동작처럼 보이지 않아도 매일 반복하니 종아리와 발목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카프레이즈, 언제 어디서 얼마나 하고 있나 지난 글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아침 6시쯤 일어나 옥상에서 햇빛을 쬐며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거실에서 맨손운동 30분을 채웁니다. 그 안에서 카프레이즈는 주먹 쥐고 하는 푸시업 10회와 한 세.. 2026. 9. 10.
악력이 곧 수명이라는데, 중년남성이 회전형 크립볼을 두 달간 돌려본 결과 요즘 건강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다 보면 "악력이 곧 수명이다"라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접하게 됩니다. 처음엔 그저 미디어에서 흔히 던지는 자극적인 이야기려니 하고 콧방귀를 뀌며 넘겼는데, 정작 제 손아귀 힘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나서부터는 결코 예사롭게 들리지 않더군요. 도대체 내 손아귀가 왜 이 모양이 됐나 찾아보다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손아귀 힘이라는 게 손가락 자체의 힘이라기보다는 아래팔, 즉 '전완근'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력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크립볼로 전완근을 챙기는 운동입니다. 오늘은 제가 왜 크립볼을 매일 손에서 놓지 않고 돌리고 있는지, 어떤 강도와 속도로 얼마나 하고 있는지, 그리고 몇 달간 꾸준히 돌려본 뒤 손과 일상에 어떤 변화가 생.. 2026. 9. 9.
월싯 효과와 버티는 시간 늘리는 법, 고혈압 환자의 안전한 하체 운동 지난 글에서 제 아침 맨손 루틴에 들어가는 여섯 가지 동작의 효능을 하나씩 정리해 드렸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체감 효과가 유독 선명하게 와닿아 오늘은 '월싯(Wall-Sit, 벽앉기)' 하나만 따로 떼어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처음 거실 벽에 등을 기대고 투명의자처럼 앉았을 때는 30초도 채우지 못하고 다리가 옛날 발틀 재봉틀마냥 사정없이 후들거려 바닥으로 미끄러져 주저앉았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버텨낸 지금은 1분 30초씩 3세트를 흐트러짐 없이 버텨내고 있습니다. 그 짧고도 길었던 시간이 늘어나는 동안 제 무릎과 허벅지에 어떤 기적 같은 변화가 찾아왔는지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이 자세로 30초를 버티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30초도 못 채우고 벽에서 미끄러졌던 첫날 몇 해 전부터 정기 건.. 2026. 9. 8.
케틀벨스윙 초보 실수, 제가 직접 겪은 자세 교정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동작 하나에서도 실수할 구석이 참 많았습니다. 거실 한구석의 쇳덩이, 그리고 찾아온 병원비의 공포 지난 글에서 제 아침 맨손 루틴에 들어가는 동작들을 하나씩 짚어드렸습니다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중 케틀벨스윙만큼은 수업료를 아주 호되게 치렀습니다. 나이가 50대에 접어들고 사무실 의자에 종일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일하다 보니, 엉덩이 근육은 물렁살이 되고 햄스트링은 고무줄이 삭아버린 것처럼 뻣뻣해지더군요. "더 늦기 전에 하체 엔진을 갈아 끼워야겠다" 싶던 차에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케틀벨이었습니다. 케틀벨스윙은 단순히 무거운 쇠를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닙니다. 엉덩이와 척추기립근, 등판을 단련하는 강력한 무산소 근력 운동인 동시에, 30초만 흔들어도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 2026.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