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운동3 슬로우조깅 혈압 강하 효과, 중년 고혈압 환자의 오전 10시 실측 비교 데이터 슬로우조깅 혈압 변화, 가정용 혈압계로 한 달간 재봤습니다 지난번 블로그 한 달 후기를 정리하면서, 2달 차부터는 "몸이 가볍다", "좋아진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을 걷어내고 모든 것을 객관적인 숫자로 직접 검증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 첫 번째 약속을 오늘 지켜보려 합니다. 매일 아침 옥상 스트레칭과 맨손운동을 마치고, 출근하지 않는 날 일산호수공원에서 슬로우조깅을 뛰고 나면 몸이 한결 가볍고 상쾌하다는 느낌은 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혈압은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마다 다르고 전날 수면이나 스트레스에 따라서도 하루하루 편차가 큽니다. 단 하루이틀 잰 수치로는 운동한 날과 쉰 날의 실질적인 차이를 가늠하기 어렵더군요. 젊을 땐 혈관 탄력이 좋아 대충 넘겼다지만, 혈압약을 챙겨 먹는 중년의 .. 2026. 9. 29. 혈압약 먹는 50대가 전력 질주를? HIIT 두 달 직접 뛰어보고 겪은 반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순간,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묘하게 중독됩니다. 슬로우조깅에 익숙해질 무렵 찾아온 정체기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비출근일 아침마다 일산호수공원에서 40분-50분씩 슬로우조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존2 심박수 영역을 지키며 분당 175보 안팎의 보폭으로 사뿐사뿐 달리는 방식은 무릎 관절에도 부담이 없고 회복도 빨라 제게는 그야말로 생존 보약 같았습니다. 그런데 반년쯤 지나니 묘하게 재미가 시들해지는 권태기가 찾아왔습니다. 매번 똑같은 코스, 똑같은 발걸음, 똑같은 심박수 구간만 맴돌다 보니 어느 날부터는 뛰는 내내 회사 업무나 잡다한 딴생각만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몸이 자극에 완전히 적응해버렸는지 땀도 시원하게 배어 나오지 않고, 운동을 끝내도 무언가 2% 부족한 헛헛.. 2026. 9. 6. 중년 남성 고혈압 운동 가이드, 혈압약 복용 중 피해야 할 운동과 안전 수칙 혈압계 화면 앞에서 마주한 50대의 붉은 경고등젊을 때는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도 그저 키와 몸무게, 시력 정도만 대충 훑어보고 서랍 속에 쑤셔 넣었습니다. "어제 술을 그렇게 마셨는데 간수치가 멀쩡하네?" 하며 근거 없는 자신감에 으스대던 시절도 있었죠. 그때는 술을 제가 이겼지만, 오십 줄에 접어드니 술이 저를 아주 천천히 제압하더군요. 얼마 전 정기 건강검진에서 혈압계 완장이 팔뚝을 조여올 때부터 불길했습니다. 삐- 소리와 함께 모니터에 찍힌 숫자는 수축기 140대 초반. 의사 선생님께서 돋보기를 고쳐 쓰시며 제게 던진 한마디는 꽤나 서늘했습니다. "이제 숫자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방치하면 혈관 다 망가져요. 약 드시면서 관리합시다." 진료실을 나오며 주머니 속 하얀 약봉지를 만지작거리는데 머릿속.. 2026.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