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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2

금연, 금주 이후 나의 생활의 변화 (1편) 지난번에 내가 금연과 금주를 한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으니 이제는 그 이후의 내 삶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해 보려 한다. 며칠 있으면 금연을 시작한 지 1000일, 본격적으로 금주를 시작한 지는 500일이 이미 넘었다. 내 자신을 위한 선물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할까 고민 중이다. 너무 작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크지도 않은 범위 내에서 내가 평소에 쉽게 사거나 해보지 못했던 것을 하나 선택하려고 한다. 금연, 금주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전과 다른 지금의 사고방식이나 행동 양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금연, 금주를 촉매로 삼아 남은 반평생의 변화를 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결국 독립적인 인간으로 거듭남."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2019. 6. 16.
내가 술, 담배를 끊은 이유(1부) 금연 : 2016년 9월 19일부터 (약 950일) 금주 : 2018년 1월 21일부터 (약 500일) 나는 3년쯤 전에 25년 동안 매일 하루에 두 갑씩 피웠던 담배를 끊었다. 그 이전에 안 해본 금연방법(최장 3일 금연 성공)이 없었는데 마지막으로 결국 의학의 힘(챔픽스)을 빌려 담배를 끊을 수 있었고 금연을 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술도 입에 대지 않기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금주까지 이어지게 됐다. 지금 와서 뒤돌아보니 꽤 긴 시간 동안 엄청난 양의 흡연과 음주를 했음에도 그랬던 것에 비해 심한 물리적 금단증상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고 가장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보통 술이나 담배를 끊는 이유는 건강이나 주위 사람들의 권고, 사회적인 압력(?) 등 여러 가지 .. 2019.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