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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 50대 남성이 찾아본 감량 조건

by 댄디_가이 2026.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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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 의사에게 직접 물어본 솔직한 답

30초 답: 고혈압약은 체중 관리나 운동, 절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의 효과가 충분히 커서 약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의료진과 상의해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자가 중단은 혈압이 서서히 다시 오르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의사에게 직접 물어봤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는 답을 들었고, 지금은 천천히 줄여 이틀에 한 번 먹는 정도까지 가 보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는 제가 진료실에서 의사에게 직접 꺼낸 질문입니다. 아침 식사 뒤 영양제를 챙길 때 포스파티딜세린 한 알과 혈압약 한 알을 함께 먹는데, 혈압이 꽤 안정된 지금도 의사의 답은 "아직은 아니다"입니다. 그래서 혈압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경우가 정말 있는지 관련 자료를 자세히 찾아봤습니다.

 

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손바닥 위 알약들

매일 아침 챙기는 알약 중에는 혈압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 제가 복용을 시작한 이유

올해 6월 1일, 혈압 때문에 처음 병원을 찾은 날 혈압이 거의 170까지 올라 있었고, 그날 바로 혈압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 뒤로 아침 식사 후 영양제를 챙길 때 혈압약도 함께 먹고, 가정용 오므론(OMRON) 혈압계로 기상 직후 혈압을 직접 잽니다. 요즘 숫자는 수축기 120-130, 이완기 70-80 정도로 꽤 안정됐습니다.

가을 아침 혈압 이야기는 일교차 혈압 상승, 혈압약 먹는 50대의 가을 아침 루틴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계단을 오를 때 숨이 덜 차고 슬로우조깅도 더 가벼워진 걸 체감하고는 있지만, 그 체감이 혈압 숫자에 얼마나 반영됐는지는 운동 전후로 따로 비교해 보지 않아 뚜렷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혈압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경우, 자료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약을 줄이거나 끊는 문제는 혼자 판단할 수 없어서, 실제로 어떻게 설명되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체중 감량, 식이 조절, 운동, 절주의 효과가 충분히 커서 약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판단되거나, 적은 용량으로도 혈압이 잘 유지되는 경우에 한해 감량이나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2021년 자료). 다만 약을 끊으면 한동안 혈압이 낮게 유지되다가 서서히 다시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 1-2주의 변화만 보고 중단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수개월간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사람 중 적지 않은 수가 1년 안에 스스로 약을 끊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약 중단 연구를 모아 살펴본 코크란 리뷰에서는, 약을 끊는다고 사망률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뚜렷하게 달라진다는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중단한 사람 중 10%대에서 30%대가 혈압이 다시 오르면서 약을 재복용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 리뷰는 "의료진과 상담 없이 어느 약물도 스스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권고로 마무리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수칙을 아래처럼 정리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항목 권장 기준
체중관리 BMI 25 이하
운동 주 150분 이상
소금 하루 6g 이하
음주 하루 남 2잔·여 1잔 이하

소금 섭취량을 하루 10g에서 절반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4-6mmHg 낮아진다는 수치도 함께 안내되어 있습니다. 가정에서 혈압을 잴 때는 기상 직후, 같은 자세로, 매일 같은 시간에 재는 것이 변화를 비교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저녁 반주로 소주 한 병 정도를 주 2-3회 마시는 편이라, 이 음주 기준 앞에서는 솔직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완전히 끊지는 못해서 저녁 영양제로 간을 챙기는 정도로 어느 정도 상쇄하려 하고 있을 뿐, 이게 정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아직 혈압약을 끊지 않았습니다. 의사에게 직접 물어봤을 때 "아직은 아니다"라는 답을 들었고, 지금까지도 같은 답입니다. 혈압이 꽤 안정됐는데도 그렇습니다. 이유를 따로 듣지는 못했는데, 아마 그렇게 쉽게 줄일 수 있는 약은 아니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제 바람은 약을 천천히 줄여서 이틀에 한 번 먹는 정도까지 가 보는 것입니다. 다만 앞에서 본 자료처럼 감량은 의료진과 상의해서 정하는 일이라, 이 바람도 혼자 실행할 일이 아니라 진료 때 숫자와 함께 꺼낼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자의로 끊는 것이 위험하다는 점은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손에 든 알약 두 알

약을 줄이는 것도 늘리는 것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혈압약을 먹다가 혈압이 정상으로 나오면 스스로 끊어도 되나요?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것 자체가 약의 효과일 수 있어서, 수치만 보고 스스로 끊는 것은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끊은 뒤 한동안은 혈압이 낮게 유지되다가 서서히 다시 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Q. 운동이나 체중 감량만으로 혈압약을 끊을 수 있나요?

생활습관 개선 효과가 충분히 크면 감량이나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판단은 담당 의사가 수개월에 걸친 관찰로 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혼자 효과를 체감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Q. 혈압약을 오래 먹으면 부작용이 쌓이나요?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크게 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 정기적으로 검진받고 담당 의사와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Q. 집에서 혈압을 잴 때 언제 재는 게 정확한가요?

기상 직후, 같은 자세로 매일 같은 시간에 재는 것이 변화를 비교하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혈압약을 끊었다가 다시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중단 후 혈압이 다시 오르면서 재복용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서, 중단 이후에도 혈압을 자주 측정해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참고한 자료

건강 정보는 발행 시점 기준이며 개인 상태나 복용 중인 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실제 중단·감량 여부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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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을 줄이거나 끊어본 경험, 혹은 반대로 끊었다가 다시 드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편하게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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