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산책로1 일산호수공원 슬로우조깅 코스, 50대 초보자를 위한 무릎 안 아픈 실전 루트 나무가 우거진 구간을 지날 때가 가장 상쾌합니다.아침에 일어나 영양제 몇 알 챙겨 먹고 거울을 볼 때마다 "세월 참 정직하게 간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젊은 시절엔 밤새 회식하고도 다음 날 거뜬히 공을 찼던 것 같은데, 요즘은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올 때 무릎 관절이 먼저 "뚝" 소리로 아침 인사를 건네더군요. 답답한 헬스장 러닝머신 위에서 쳇바퀴 돌듯 뛰는 건 체질에 안 맞고, 그렇다고 젊은 친구들처럼 야심 차게 아스팔트를 쿵쿵 내달렸다간 무릎 연골이 먼저 파업을 선언할 판이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타협점이 바로 50대 맞춤형 ‘슬로우조깅(Slow Jogging)’이었습니다. 비출근일 아침마다 차를 몰고 일산호수공원을 찾은 지 벌써 반년. 처음엔 어디서부터 어떻게 발을 디뎌야 할지 몰라 그저 눈에 보이.. 2026. 9. 3. 이전 1 다음